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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차일드는 독일-유대계(German Jews) 혈통의 국제적 금융 재정 가문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가 세웠고, 5명의 아들들에게 사업을 분배해서 맡겨 최초의 국제적 금융 은행을 설립한 후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다. 로스차일드가는 신성 로마 제국, 오스트리아와 영국 정부로부터 귀족 작위를 받았다. 로스차일드는 영어 발음이며, 독일어로는 로트실트, 프랑스어로는 로쉴드로 발음된다.
19세기에 로스차일드 가문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으로 올라섰으며, 현재까지도 그 명예를 지켜나가고 있다. 가문의 재산은 시간이 지나며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고, 로스차일드 가가 관여하는 분야는 수많은 사업들을 망라하며 걸쳐져 있는데, 국제 금융, 주식, 광업, 에너지, 비영리사업까지 장악하며 그 범위를 꾸준히 확장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엄청난 부 때문에, 로스차일드 가는 종종 국제 정치와 경제를 장악한 음모론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다음은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대한 음모론이다.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화폐 공급 은행으로, Federal Reserve Bank이다. 보통은 각 국가의 중앙은행은 보통 Bank of xxxx로 쓴다. 그런데 미국의 중앙은행은 FRB로 쓰여진다. 그 이유는 FRB는 민간은행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FRB을 둘러싼 음모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바로 FRB가 로스차일드 가문의 소유라는 음모론이다.
유대인 집안인 로스차일드 가문은 나폴레옹 집권 하에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 1세의 프랑스와 영국, 프로이센 연합군의 전투 당시 로스차일드가문은 영국의 거의 확정적인 승전 소식을 누구보다도 먼저 파악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이때만 해도 국제적인 신뢰가 두터운 가문이었기 때문에 가문 전재산을 프랑스가 승전했을 것이라는 가짜 정보를 퍼트리며 프랑스 국채에 투자하는 행위를 보이자 각 국의 다양한 귀족들이 로스차일드 가문을 따라 프랑스 국채를 따라 구매하며 영국의 국채 금액이 바닥을 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영국이 우세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로스차일드 가문은 그 즉시 프랑스 국채에 투자했던 금액을 바로 회수 한 뒤, 영국의 국채를 대량 사들였다. 영국의 국채를 대량 보유하고 있었던 로스차일드 가문은 엄청난 부를 거두어들였다고 한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영국 국채를 대량 보유했다는 내용과 미국의 연방준비은행과 관계는 무엇일까? 1907년도에는 미국 증시를 주름잡던 니커보커 신탁회사라는 기업이 구리 투기를 진행하다가 실패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예금을 인출하게 되었던 뱅크런 사건이 그 계기가 되었다. 이때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가 전년 대비 50%까지 폭락하는 상황이 생겼다. 금융시장의 조정자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당시 증권가와 미국 정부의 몇 명이 회동을 마치고 JP모건 주도하에 중앙은행을 설립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연방준비은행의 시작이다.
연방준비은행은 당사가 미국 화폐를 공급하고, 미국 정부가 이러한 화폐의 국채를 사들이는 형태이다. 연방준비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를 중앙정부가 사들이는 과정에서 정부는 빚을 지게 되고, 이렇게 형성된 빚을 갚기 위해 또다시 연방준비은행을 통해 화폐를 발행하는 구조가 형성되게 된다. 1963년 6월, 케네디 대통령은 미국 재무성에 화폐 발행권을 부여하며, 연방준비은행의 규모를 축소시키려 했으나, 암살당한 뒤 화폐 발행권은 연방준비은행에 귀속되게 된다. 이러한 시기적 특이사항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연방준비은행의 음모라는 설이 대두되어왔다. 2017년 12월 민간에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대통령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본 안건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그 공개를 거부하면서 다시 비밀 속에 돌아갔다.
1970년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금태환 제도를 폐지하면서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었는데, 그 달러를 공급하는 곳이 민간회사인 연방준비은행이며, 이 연방준비은행의 최대 주주들이 로스차일드 가문에 매우 우호적인 기업들이라는 점이다. 연방준비은행이 설립될 당시, 총 20만 주의 주식 중 록펠러의 뉴욕 내셔널시티은행이 3만 주를, 폴 와버그가 2만 1천 주를, JP가 2만1천주를, 로스차일드 가문의 하노버, 체이스, 케미컬 은행이 총 2만 4천 주를 보유함으로써, 로스차일드가 문과 친분이 깊은 이 기업들의 총지분은 약 53%에 달한다는 점이다.
로스차일드 가문과 관련된 어록
"내 아들들이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면, 전쟁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도 없어질 것이다."
- 구들 슈내퍼(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1744∼1812)의 아내)
돈을 자유롭게 벌더라도 최소한의 도덕은 갖춰야 한다."
- 애덤 스미스(1723~1790)
"로스차일드 가문은 세계 금융시장을 주도하면서 다른 분야도 거의 장악했다.
그들은 이탈리아 남부지역 전체의 재정 수입을 담보로 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유럽 모든 국가의 국왕과 정부 각료가 이들 영향력 안에 있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영국 수상, 1804.12.21~1881.4.19)
"한 나라의 정부가 은행가의 돈에 의존하면, 정국도 정부 지도자가 아닌 은행가가 장악하기 마련이다.
돈주머니를 쥔 쪽이 아무래도 돈을 쓰는 쪽보다는 유리하기 때문이다. 돈에는 조국이 없다.
금융재벌은 무엇이 애국이고 고상 함인지 따지지 않는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이익을 얻는 것이다."
- 나폴레옹(프랑스 황제, 1769.8.15~1821.5.5)
"경쟁은 대립하는 자본가의 수에 정비례하며 대립하는 자본가의 규모에 반비례한다. 경쟁은 언제나 수많은 작은 자본가의 몰락으로 끝난다. 이들이 보유했던 자본의 일부는 정복자의 손에 넘어가며 나머지는 소실된다."
- 칼 하인리히 마르크스(1818~1883), 『자본』
"금권(화폐) 권력은 평화시에 국가를 잡아먹으려 하고 역경의 시기에는 반역을 꾀한다. 그것은 군주제보다 더 포학하고, 독재보다 더 거만하며, 관료제보다 더 이기적이다. 나는 가까운 미래에 나를 무력하게 하고 내 조국의 위험 앞에 떨게하는 위기가 닥쳐올 것을 알고 있다. 기업이 왕좌를 차지했다. 타락의 시대가 뒤따를 것이고, 재부가 소수의 손에 집중되고, 공화국이 파괴될 때까지 금권(화폐)권력은 대중에게 피해를 끼치며 그 권세를 확장할 것이다. "
- 에이브러험 링컨(미국 대통령, 1809.2.12~1865.4.15)
"이 독특한 조직은 구성원으로 보나 행동의 동기로 보나, 철저한 영리 이익이라는 사적 이해에 확고하게 뿌리박고 있었다. '로스차일드(Rothchild) 가문'은 어느 한 정부에 종속되는 법이 없었다. 이 가문의 여러 가족은 서로 다른 나라로 퍼져 영업을 하고 있었지만 하나의 단일한 가문으로서는 국제주의라는 추상적 원칙을 몸소 체현하는 것이었다. 이 여러 가족의 충성을 찬 몸에 지닌 단일한 기업으로서의 로스차일드가 제공하는 신용이야말로 당시 급속히 성장하던 세계 경제의 산업 활동을 정부와 잇는 초국가적 연결 고리가 되었던 것이다. 궁극적으로 따져본다면, 당시에는 한 나라의 정치가들과 국제적 투자가들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독립적인 기관이 필요했고, 로스차일드가 누리던 독립성이란 바로 이러한 당시의 시대적 필요에서 나온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즉 유럽 여러 나라의 수도에 둥지를 틀고 있기는 하지만 그 나라에 대해서 형이상학적인 치외법권을 누리는 로스차일드 유대인 은행가들의 왕조야말로 그러한 절박한 필요에 대해 거의 완벽한 해답을 제공해주는 존재였던 것이다."
- 칼 폴라니(1886.10.25.~1964.4.23), 『거대한 전환』1장 「백 년 평화」 중,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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